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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불시단속…직장급습 껑충 뛴다”

2018-0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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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폭 강화 예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면서 지난주 LA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100여 곳에 대한 급습 단속을 벌인 가운데 이같은 직장 내 불체자 급습 단속이 올 한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이민 전문가들이 경고했다고 15일 CNN이 보도했다.

이날 CNN은 이민 전문가들을 인용해 직장 대상 이민 급습 단속이 불법 신분으로 미국 내에서 일하고 있는 이민자들을 색출해내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 단계 조처라고 설명하며, 지난 수개월 간 연방 이민 단속 관계자들이 불체자 적발을 위해 이들을 고용하는 업체들에 대한 감사와 급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탐 호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대행이 이같은 직장 급습 단속을 최대 5배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CNN에 따르면 호먼 ICE 국장 대행은 지난달 워싱턴 DC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우리는 직장 급습 단속을 통해 불체 신분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불법 신분임을 알고도 이들을 고용하는 업주들까지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CNN는 최근 LA를 비롯해 전국의 세븐일레븐에서 벌어진 불체자 단속이 연방 이민 당국의 이같은 방침이 실행된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0일 실시된 세븐일레븐 일제 단속에서 ICE는 불체 이민자 직원 21명을 체포하고 업주들에 대해서도 불법 고용 여부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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