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지역 최우수 공립대학은 UCLA, 최우수 사립대학에는 스탠포드가 꼽혔다.
월스트릿저널과 영국 대학정보조사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공동으로 선정해 9일 공표한 2018년 최우수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 서부 공립대 랭킹에서 UCLA가 1위에 올랐으며 이어 UC 버클리, UC 데이비스, UC 샌디에고가 2~4위로 상위권을 UC 계열대가 모두 차지했다. UC 샌타바바라와 UC 어바인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사립대 부문 랭킹에서는 스탠포드대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칼텍이었다. 이어 USC가 3위에 자리했으며, 포모나 칼리지,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옥시덴탈 칼리지, 스크립스 칼리지가 각각 4~7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9월 발표됐던 월스트릿저널-THE 2018년 최우수 대학 전국 랭킹에서는 1위 하버드대, 2위컬럼비아대였고, 스탠포드대와 MIT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칼텍은 7위에 랭크됐다.
전국 순위에서는 USC가 전국 15위에 랭크됐고, UCLA와 UC 버클리는 각각 25위와 4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