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함께 걸으며 힘찬 출발…활기 넘치는 동문모임”

2018-01-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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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 동문회 신임회장단 출범

▶ 27일 본보건강걷기대회 만남의 장으로

“함께 걸으며 힘찬 출발…활기 넘치는 동문모임”

한국외대 남가주 동문회 신임회장단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김민주 이사장, 유춘식 회장, 조경환 부회장, 유대선 감사, 이철기 사무총장.

“동문회의 평균 연령을 확 낮추어 더욱더 활기 넘치는 만남을 지속할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남가주 동문회가 유춘식 회장을 중심으로 신임회장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외대 동문회의 신년 첫 모임은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27일 오전 8시 본보가 주최하는 건강걷기대회@그리피스팍이다. 4년 전부터 한국외대 남가주 동문회는 그리피스 팍 에 함께 모여 새해 힘찬 출발을 해왔다.

유춘식 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노고와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난해 송년파티에 기록적인 대성공을 거두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장학회 설립 등 몇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한국일보 그리피스팍 건강걷기대회에 건강과 단결을 위해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도록 권할 것이며 이보다 먼저 오는 13일 젊은 동문들만의 만남을 주선한다. 또, 타 대학과 달리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특수 외국어 학과들이 있는 학교 특성을 살려 약 10개 외국어 학과를 중심으로 한 세계 민속예술제를 추진하고 있다.

유 회장은 “현재 동문회 산하 장학회 구성을 위해 2~3개의 업체 및 조직과 접촉해 1회성이 아닌 장학금을 지원하도록 이미 약속을 받았다”며 “장기 약정으로 업체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기를 원하는 업체들을 설득하고 또 동문 사업가와 연대해 1년에 장학금 5~10개 정도 수여할 수 있는 장학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외대 남가주 동문회의 장학금은 재단을 만들어 비축하기 보다는 후원자가 받는 자녀에게 직접 수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외대 동문회는 올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2차 세계 연합동문회를 개최한다. 유 회장은 “남가주 동문회에서 30여 명이 세계연합동문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총회가 끝난 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발리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등재 유물을 둘러 보는 관광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인도네시아 음식과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는 7월 외대 코랄이 주최하는 제5회 발표회가 큰 규모와 인상적인 공연이 되도록 동문회가 협조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세계 민속예술제는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여 인기를 누렸던 행사에 못지 않게 10개 외국어학과 동문들이 각국 고유의상과 춤, 노래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동문들이 과별 모임을 자주 갖게 되어 동문회 활동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본교에서 매년 보내는 4명의 우수학생 환영행사 및 이사회, G-CEO와의 활발한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213)369-6758 유춘식 회장 (858)334-9727 이철기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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