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열애’ 아름 “이승재, 힘들때 힘이 돼준 사람”(직격인터뷰)

2018-01-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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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아름 “이승재, 힘들때 힘이 돼준 사람”(직격인터뷰)

티아라 전 멤버 아름(왼쪽)과 배우 이승재의 모습(오른쪽) /사진=스타뉴스, 아름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던 아름(25)이 신인배우 이승재(25)와 열애를 인정한 행복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아름은 8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저 누구나 하는 사랑에 이렇게 관심 가져 주시고 기사 내주셔서 감사드려요"라며 "오빠랑 저랑 당황했지만, 그래도 마침 소속돼 있던 회사도 '더 유닛' 종료와 함께 나오게 되어서 이대로 또 오랜 시간 잊히는 건 아닌가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기사를 예쁘게 내주셔서 너무 그저 감사하네요. 좋은 의미로 서로 예쁘게 잘 만나겠습니다"고 밝히며 이승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아름은 이와 함께 "아직 제대로 보여드린 것도 없는 예술인일 뿐인데 관심 가져주시고 단소리 쓴소리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앞으로 소란스럽지도 문란하지도 않게, 예쁜 만남 가지도록 할게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이승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아름은 지난 7일" 우리가 17년도에 만나서 위기도 많았고 내 인생에 참 큰 고비도 있었는데 촬영하는 동안에 기댈 곳 하나 없는 나에게 들쑥날쑥했지만 곁에서 힘이 돼주고 화도 내주고 나를 위해주면서 결국엔 끝까지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열심히 살아서 당신에게 나도 행복을 줄 수 있는 여자가 될 게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글로 이승재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아름은 열애 인정 직후 8일 늦은 밤 스타뉴스에 행복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아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 직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박효신의 곡들을 틀고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름은 먼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거라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말했다. 아름은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속이면서 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예쁜 사랑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름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말씀드리겠다고 팬들과도 약속을 했다. 속이기 싫었다"며 "내가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알아서 처신을 잘 한다"고 밝히며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귀여운 소감도 덧붙였다.

아름은 "남자친구인 이승재로부터 힘이 많이 됐다"고 강조하며 "솔직히 어릴 때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서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내 곁에 있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여느 연인들처럼 자주 투닥투닥 거리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됐고 그러다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면서 서로 힘이 돼 줬다"고 밝혔다.

아름은 "사회 생활이 많이 힘들었는데 공황장애에 다이어트도 급격하게 해서 예민했다. 심지어 죽을 고비도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나를 붙잡아줬다"고 애정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한편 아름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하고 "남자친구 역시 참 좋은 사람이라 어떤 상황이어도 끝까지 힘이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름은 마지막으로 "비난의 말씀조차 감사드리지만 응원도 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 예쁜 모습으로 잘 살아가겠다"며 "가수와 연기자로서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꾸준히 글도 썼다. 그 글들을 모아 힐링 포토북을 모금한 돈으로 보육원에 아이들을 돌봐줄 계획도 있다"며 선행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름은 사실상 소속사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며 KBS 2TV '더 유닛'에 출연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아름은 지난 6일 방송된 '더 유닛'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출신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바 있다. 하지만 아름은 약 1년 만인 지난 2013년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팀을 떠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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