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 통합앱다운

‘올해의 선수’ 더블 에이스

2017-12-30 (토)
작게 크게

▶ 세계체육기자연맹 투표서 테니스가 남녀 모두 수상

로저 페더러 서리나 윌리엄스

‘테니스 황제’와 ‘테니스 여제’가 전 세계 체육기자들이 뽑은 2017년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29일 전 세계 112개국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남자 부문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여자 부문은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화려하게 컴백한 페더러는 투표에서 총 928표를 얻어 788표를 얻은 축구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를 제쳤다.


페더러는 지난해 하반기에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면서 은퇴설까지 나돌았으나 올해 메이저 2승과 함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컴백상을 받는 등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호날두에 이어서는 리오넬 메시(축구·아르헨티나)가 530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임신 사실을 공개한 윌리엄스가 651표를 획득, 631표를 받은 헝가리의 수영 선수 카틴카 호스주를 아슬아슬한 차로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리나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뒤 출산 준비를 위해 선수 활동을 중단했음에도 수영과 육상의 세계적인 선수들인 호스주와 앨리슨 펠릭스(미국)를 제치고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