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 해를 넘기며

2017-12-29 (금)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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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넘기며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 간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올 한 해도 크고 작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 때론 웃음과 환호가, 때론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삶의 반복 속에서 우리는 바쁘게 걸어왔다.

보험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업적으로 손꼽히던 전국민 건강보험(Obama Care) 의무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커다란 변화의 위기를 맞으면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것은 올해 최대의 핫이슈였다.


물론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아 내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오바마 업적 지우기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와인의 메카로 세계적인 와인 공급지로 확고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나파 밸리는 지난 10월 동시 다발 산불이 발생하면서 건물 수천 채가 소실되거나 부분 피해를 입었고, 40여명이 목숨을 잃는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였던 이 지역은 산불피해로 그 아름답던 전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처참한 모습만을 남겨 놓게 됐다. 그리고 상당수 와이너리들이 직접적인 산불피해를 입으로면서 와인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끼치면서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안겨줬다.

이 보다 앞서 8월에는 텍사스 지역이 허리케인 하비가 엄청난 물 폭탄을 쏟아내며 휴스턴을 비롯한 주변지역을 집어 삼켰다.

예측할 수도, 제어할 수도 없는 자연의 힘에 50여명이 사망하고 1,80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이는 2005년 뉴올리언스를 물바다로 만들어 놓았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보다 더 큰 피해 규모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홍수보험 클레임이 34만건이나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 분명해 보험사들은 천문학적인 피해 보상금 지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는 4일 샌타바바라 지역에서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 한국 서울 면적의 두 배 가까운 지역이 잿더미로 변했다.


우리 생활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보험과 뗄 수 없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앞에서 소개한 자연재해는 물론 건강, 자동차 사고, 주택 파손, 그리고 가족의 재정과 관련된 분야 등 우리의 생활은 항상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보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후의 대비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험은 우리 생활에서 부차적인 문제가 될 수 없고 항상 우선순위에서 생각해야 할 주요 사안이다.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하며 이를 너무 가볍게 여겨 뒷전으로 밀어 놓았다가 실제 문제가 발생한다면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 모든 손실과 부담을 고스란히 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고통만 남게 된다.

보험은 가족의 행복, 사업의 성공, 미래를 위한 대비 등 모든 우리의 꿈과 목적을 성취하는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이다.

2018년 무술년을 앞두고 나와 내 주변의 안녕을 위한 준비가 어떻게 돼 있는 지를 한번 깊이 따져보는 것이 한 해를 보내면서 챙겨봐야 할 일이다.

한 해를 넘기며 천하보험을 아껴주신 모든 한국일보 독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 소원 성취하는 알차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문의: (800)943-4555

www.chunha.com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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