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들리-토마스 주하원의원 전격 사임

2017-12-28 (목) 12:00:00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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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지구 관할한 친한파 “잇단 수술 건강회복 필요”

리들리-토마스 주하원의원 전격 사임
친한파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사진)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54지구)이 건강상의 이유로 의원직을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27일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주 하원 사무실은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리들리-토마스 의원이 주 하원 의원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의원은 “지난 4년간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일할 수 있었던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에만 다섯 번 수술을 하며 건강 상태를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담당 주치의가 휴식과 안정을 취할 것을 권고해 숙고 끝에 아쉽지만 사임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의원은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아들이다.

한편 리들리-토마스 의원이 사임함에 따라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보궐선거 날짜를 결정하기 전까지 내년 1월1일부터 웨스트 LA와 컬버시티 등을 포함하는 주 54지구 하원의원직은 공석으로 남게 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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