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살기좋은 도시···SF 1위, LA는 9위

2017-12-27 (수) 12:00:00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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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민자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샌프란시스코가 꼽혔고, 이민자의 도시 LA는 9위로 평가됐다.

뉴욕이민연대(NYIC)와 송금 업체 트랜스퍼 와이즈가 미 전국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민자가 살기 좋은 도시 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이 평가 결과는 ▲생활비 ▲대중교통 편리성 ▲최저임금 수준 ▲이민자 보호 정책 ▲주민 신분증 발급 여부 ▲공립 유아교육 시스템 등 9개 항목에 걸쳐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시 정부의 이민자 친화정책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민자 주민 비중이 38%나 되는 LA는 높은 생활비와 열악한 대중교통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2달러의 높은 최저임금 수준이 강점으로 꼽혀 9위로 평가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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