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탄절 소비지출 17년래 최고

2017-12-26 (화)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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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시즌 샤핑 열기가 절정에 이른 가운데 올해 성탄절 연휴 기간 미국인들의 소비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CNBC는 고용지표 개선과 감세법안 통과 등의 효과로 인해 크리스마스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CNBC는 성탄절 직전 감세를 골자로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 효과로 크리스마스 기간 연말 샤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또 올해가 지난 17년 래 실업률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자영업자나 일반 가정의 지출 여력이 높아져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샤핑에서는 주방용품, 장난감, 코트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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