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운전자 ‘미국 내 최악’ 불명예

2017-12-25 (월) 12:00:00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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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가 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악의 운전자’를 보유한 주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자동차 보험료 분석사이트인 ‘쿼트위저드’(Quotewizard)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0개주 주민들 가운데 최악의 운전자 2위를 차지한 가주가 올해는 1위를 기록했으며 가주 운전자들은 ‘최악 중에 최악’으로 묘사됐다.

미 전역에서 최악의 운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된 10개 도시 중에 LA, 새크라멘토,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베이커스필드 등 5개 가주내 도시가 포함돼 심각성을 드러냈다.


한편 가주에 이어 미네소타, 유타, 사우스 캐롤라이나, 워싱턴 주 주민들이 최악의 운전자 2~5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로드 아일랜드는 ‘최고의 운전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자동차 사고, 사망자, 교통상태, 음주운전 등 200만개가 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한편 개인이 모든 규정을 지키면서 운전을 하더라도 최악의 운전자를 보유한 주에 거주하면 자동차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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