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크라이’도 북한 소행,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
2017-12-20 (수) 12:00:00
미국 정부가 19일 지난 6월 전 세계 병원과 은행, 기업 네트웍을 마비시킨 ‘워너크라이’(WannaCry)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했다. 그동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배후로 북한이 거론돼왔지만, 미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이 공개된 바로 다음 날 이뤄진 이번 발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더해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미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정부와 MS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