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산불·허리케인 복구예산 810억달러 지원

2017-12-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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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세출위원회가 캘리포니아 산불과 텍사스·플로리다 등지의 허리케인 피해 주민들의 재난 복구를 위해 810억 달러의 재난 지원 패키지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의회 전문지 더 힐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텍사스,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허리케인 피해에 대응해 요청한 예산액인 440억 달러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한다.

올해 연방 의회는 이미 500억 달러 규모의 재난 지원 예산을 승인했다. 이번에 증액된 재난 지원 패키지가 통과되면 올해 재난 예산은 1,3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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