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멕시코 10월 살인 2,371건, 통계작성 이후 최다 기록

2017-11-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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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멕시코에서 기록적으로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 사무국(SESNSP)에 따르면 지난 10월 당국이 수사에 착수한 살인사건은 2,371건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집계된 2,238건의 기존 월간 살인사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의 살인사건은 2만87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3.6% 증가했다. 하루에 6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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