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랜드‘469달러 연간 이용권’ 판매 중단

2017-1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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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인상을 계속해 온 디즈니랜드가 연간 이용권(Annual Pass) 가운데 남가주 주민들만을 위해 제공해 온 할인권 하나를 당분간 폐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는 여름 성수기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215일 간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469달러짜리 연간 이용권의 판매를 20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단 이 연간 이용권을 이미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들에게는 갱신이 허용된다고 디즈니랜드 측은 밝혔다.

현재 디즈니랜드 연간 이용권은 최저 339달러에서부터 최고 1,049달러짜리까지 5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중단된 469달러짜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4종류는 계속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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