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의 3개 지하철 노선과 연결할 LA 메트로의 새로운 지하철 라인 완공이 기간시설 노후 문제로 1년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LA 메트로는 다운타운의 블루, 엑스포, 골드 등 3개 지하철 노선과 연결할 ‘LA 리저널 커넥터’ 프로젝트 완성이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취진 2021년 12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메트로 측은 “리저널 커넥터 오픈까지 4년이나 남았고, 8억3,000만달러의 연방 정부 지원 계획에도 차질이 없다”며 “새로운 스케줄 이행에 문제가 될 것은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1년 연기의 이유는 남가주에서 가장 노후화된 LA 다운타운 지하의 상하수도 시설과 유틸리티 라인 등으로 공사의 안전성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보강 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비용도 늘어 당초 예상보다 28% 많은 17억5,000만달러가 투입되야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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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