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넷플릭스 사용자 타겟, 이메일 피싱사기 기승

2017-11-09 (목) 12:00:00
크게 작게
한인들도 다수 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메일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셰리프국 연합은 최근 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넷플릭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계정에 문제가 발생해 회원 가입이 해지될 수 있다는 등의 경고와 함께 당장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사기성 이메일이 발송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도 최근 넷플릭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뒤 링크를 클릭하게 한 다음 범인들이 제작한 유사 홈페이지에 접속시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피싱 사기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메일을 받을 경우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조언했다. 넷플릭스사도 공지를 통해 회사를 사칭하는 이메일을 받았을 때 함부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