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김, 크레센타밸리 타운의원 당선
2017-11-08 (수) 12:00:00
▶ “열린 마음으로 소통, 지역사회 위해 일할 것”
지난 11월 3일과 4일 실시된 크레센타밸리 타운의회 의원 선거에서 한인 대니얼 김(32·사진) 후보가 최다 표를 받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 중 가장 많은 89표를 얻고 당선된 김 의원은 “나를 지지해준 한인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 밀집지인 라크레센타와 몬트로스 지역을 관할하는 크레센타밸리 타운의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주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의사소통 하는 의원이 되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한인이 주민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라크레센타 지역을 포함하는 크레센타 밸리 타운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유일한 한인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대학 시절 한인 2세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를 해왔다면서, 자신이 성장한 라크라센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고 출마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LA 북부한인회 김춘식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인 그는 라크레센타에서 초·중·고교를 다녔고칼스테이트 노스리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