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서쪽 올림픽가 구 독도 스시 빌딩의 호텔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 경영은 윈덤 호텔이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뉴저지에 본사를 둔 윈덤(Wyndham) 호텔은 올림픽과 유니언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6층 빌딩(1543 W. Olympic Bl. LA)을 호텔로 전환, 윈덤 호텔 산하의 ‘트레이드마크’ 호텔로 경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피스 건물과 상가로 이용됐던 이 건물은 현재 호텔로의 전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되면 200개 객실과 식당 등이 들어서는 호텔로 재개장하게 된다. 호텔 개장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가 될 예정이다.

트레이드마크 호텔들은 개인 소유이지만 윈덤 호텔이 경영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60여개가 위치하고 있다.

최근 중국 투자그룹이 한인 투자그룹으로부터 2,7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 이 건물은 부지 1.12에이커, 실내면적은 12만5,180스퀘어피트 규모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