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증상없어도 꾸준히 관리해야”

2017-10-26 (목) 02:41:36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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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대학병원, 크론병·궤양성대장염 세미나

“증상없어도 꾸준히 관리해야”

시카고대학병원 주최 건강세미나에서 데이비드 루빈 과장이 IBD크론병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대학병원 IBD(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센터가 지난 25일 노스브룩 타운내 힐튼호텔에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러셀 코헨 IBD센터장, 데이비드 루빈 시카고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수실라 다랄 IBD 전문의 등 의료진들이 강사로 초청돼 현재 개발 또는 연구되고 있는 의약품을 소개하고 ‘관해 판정’(증상은 거의 없어졌으나 완치판정은 할 수 없는 상태)을 받았을 때의 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데이비드 루빈 과장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현재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만성 질환으로서 뚜렷한 완치 방법 또한 개발되지 않았다. 보통 IBD환자들은 증상이 없어져도 완치 판정이 아닌 관해 판정을 받게 되는데 이때 환자들은 몸 관리에 소홀해진다”면서 “시카고대학병원 IBD센터는 이런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셀 코헨 센터장은 “IBD센터는 수술없이도 크론병 등의 만성 염증성 장 질환(IBD)들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매니풀레이션 치료법’을 개발 중이며 시카고대학병원은 장내 미생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수실라 다랄 전문의는 관해 판정을 받았더라도 ▲몸에 맞는 정확한 약물 농도 유지 ▲금연 ▲식이조절 ▲스트레스 및 걱정거리 최소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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