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조세형평위원 선거, 한인 벤 박씨 출마 선언

2017-10-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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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조세형평위원 선거, 한인 벤 박씨 출마 선언
케빈 드 레온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의 보좌관을 맡고 있는 한인 벤 박(사진)씨가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직 출마를 위해 뛰어왔던 박씨는 23일 성명을 내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통해 보다 더 기여할 수 있는 선출직 공직인 조세형평위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씨가 출마하는 지역은 LA 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를 아우르는 조세형평국 제3지구로, 미셸 박 스틸 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가 맡았던 지역구다.


남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영어와 한국어, 스패니시까지 3개 국어에 능통한 박씨는 UC 버클리를 졸업한 뒤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LA시 저소득층 주택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24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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