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종 권창훈, 올 시즌 첫 어시스트

2017-10-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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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이던 후반 4분 결승골 도와 2-1 승리 견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에서 뛰는 권창훈(23)이 올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21일 프랑스 메스 스타드 생생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 원정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분 나임 슬리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권창훈이 올 시즌 리그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창훈은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은 뒤 아크서클 인근에 있던 슬리티에게 패스했고, 슬리티가 수비수를 제치고 강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디종은 이 골로 2-1로 승리했다.


권창훈은 지난 8월19일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한동안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던 권창훈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메스 전에서 시즌 세 번째 공격포인트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이날 후반 31분 웨슬리 사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76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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