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섹션 8’ 관심 폭주 KAC 신청대행 연장

2017-10-23 (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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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13년만에 재개한 ‘섹션 8 바우처’ 신청 접수가 2주째 접어드는 가운데 한인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한미연합회(KAC)가 신청대행 서비스를 연장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를 누리고 있다.

오는 29일 마감하는 섹션 8 바우처 접수는 LA시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해 지난 주 한미연합회와 민족학교 등 한인 단체들이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주 섹션8 관련 전화 문의가 350통 이상 빗발치고 250명 이상이 신청대행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많은 한인들의 요청에 따라 신청대행서비스를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섹션8 신청대행을 원할 경우 ▲유효한 이메일 주소 ▲세대주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소셜 시큐리티 번호, 영주권 번호 (해당자). 서류미비자일 경우 가족 중 한 사람이 합법 체류자일 경우 신청가능 ▲세대원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소셜 시큐리티 번호, 영주권 번호(해당자) ▲총 세대원 ▲연간소득을 지참해야 한다.

민족학교의 경우 23~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섹션8 대기자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마감하며 추첨 여부는 12월1일 본인이 신청할 때 작성한 이메일 주소로 결과가 통보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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