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현, US오픈 준우승자 앤더슨에 완패

2017-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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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54위)이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6위·남아공)과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정현은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 단식 2회전에서 6피트10인치의 장신의 앤더슨에게 서브 에이스 18개를 허용하며 0-2(3-6, 2-6)로 무릎을 꿇었다. 앤더슨은 올해 US오픈 결승까지 올라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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