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픽셀2에 자체 제작 첫 이미지 프로세서

2017-10-20 (금)
작게 크게

▶ HDR+ 카메라 성능 향상하는 칩 ‘픽셀 비주얼 코어’ 내장

구글이 지난 4일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2와 픽셀2XL을 출시하면서 밝히지 않은 비밀 한 가지가 17일 공개됐다.

바로 자체 제작한 첫 시스템온칩(SOC)인 픽셀 비주얼 코어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이것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삼성의 엑시노스, 애플의 A 시리즈 칩들의 축소판이자 단순화된 특수목적 버전으로 생각하면 된다”면서 “이 칩의 특수목적은 픽셀 사진을 다른 어떤 모바일보다 더 독특하고 우수하게 만드는 HDR+ 카메라 마술을 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픽셀 비주얼 코어가 픽셀 스마트폰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더욱 부드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자 카메라 앱에도 이를 개방해 오픈 소스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