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 최고치 또 경신, 애플 주가는 2.4% 하락

2017-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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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욕증시는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02%) 상승한 2만3,163.0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03%) 높은 2,562.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30년 전 주가가 폭락했던 블랙먼데이(1987년 10월19일)를 맞아 하락세로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100포인트 가량 떨어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미국 기업의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지수를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8과 아이폰 8 플러스의 수요가 이전 모델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로 2.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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