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박씨 주 하원 출마로 재닛 버트씨 새로 임명
한인 재닛 버트(사진·한국명 최유영)씨가 LA 시정부의 저소득층 주택위원회(Affordable Housing) 커미셔너 임명돼 임기를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한인 벤 박 커미셔너가 활동하던 기구로, 박 커미셔너가 캘리포니아 주 하원 38지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커미셔너직을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재닛 버트씨를 후임으로 임명한 것이다.
재닛 버트 커미셔너의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다.
재닛 버트 커미셔너는 UC 어바인에서 생물학과 철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대형 로펌인 ‘루이스 브리스보이스 비스가드 & 스미스’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고,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한인건강연합(KAHC)의 창립멤버로 한인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자넷 버트 커미셔너는 17일 “LA시의 주거비 부담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어포더블 하우징을 통해 한인 및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