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팔라 카지노 대규모 시설 확장공사

2017-10-18 (수) 최수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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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억 7,000만 달러 투자, 2019년 완공 예정

팔라 카지노 대규모 시설 확장공사

17일 팔라 카지노 리조트&스파에서 열린 시설 확장공사 착공식에서 빌 벰비넥(맨 오른쪽) 팔라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엄치손가락을 치켜들며 공사시작을 축하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샌디에고 카운티의 ‘팔라 카지노 리조트&스파’(이하 팔라)가 총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시설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349개 객실로 구성된 호텔 타워를 신축하고 기존의 풀장을 새로운 멀티풀장 겸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또한 스타라이트 야외 공연장과 다양한 시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위트룸 개설, 게임 공간 및 카지노 바 시설 확장, 주차장 확대 및 식당가 리모델링을 포함해 카지노와 호텔 인테리어를 전면적으로 보수한다.

팔라측은 17일 팔라 안에 있는 야외수영장 및 스타라이트 공연장에서 빌 벰비넥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팔라 관계자, 랜디 보펠 71지구 가주하원의원·로레나 플레처 80지구 가주하원의원 을 비롯한 지역내 정치인, 커뮤니티 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확장 착공식을 갖고 이날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빌 벰비넥 최고경영자는 “16년 전 남가주 카지노 산업에 진출한 이후 세 번째 대규모 확장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팔라 부지에서만 가능한 규모로 새로운 리조트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미 격조 높은 우리 리조트의 품위를 한층 더 끌어 올려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팔라측은 2019년 5월께 공사가 마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수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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