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퀄컴, 5G 데이터통신 성공, 5G 모뎀 칩셋 이용

2017-10-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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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용 집적회로 제조사 퀄컴은 모바일 기기용 5G 모뎀 칩셋을 이용한 5G 데이터 통신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퀄컴 자회사인 퀄컴 테크널러지는 최근 샌디에고 연구실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칩셋을 이용해 28㎓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 데이터 통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는 SDR051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무선반도체(RFIC)가 함께 사용됐다. 퀄컴은 5G 스마트폰 레퍼런스 디자인도 공개했다. 해당 디자인에는 5G 기술 시험과 최적화를 위한 필수 요소들이 반영됐다.


스냅드래곤 X50 5G NR 모뎀 제품군은 2019년 상반기 나올 5G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상용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제품군은 5G 모바일 기기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퀄컴은 네이버와 손잡고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의 생태계를 사물인터넷(IoT)으로 확장한다.

퀄컴은 자회사 퀄컴 테크널로지와 네이버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클로바를 퀄컴 IoT 칩 제품군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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