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탄핵 증거에 1,000만 달러 현상금”

2017-10-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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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잡지 발행인 내걸어

성인잡지 ‘허슬러’ 발행인 래리 플린트(7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끌 정보에 현상금 최대 1,000만 달러를 내걸었다.

플린트는 15일자 워싱턴포스트 일요일판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을 알리고 현상금을 받을 제보자를 찾는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플린트는 이 광고에서 “지난 대선이 여러모로 불법이었다고 해야 할 강력한 논거가 있다”며 “트럼프는 취임 후 격동의 9개월 간 자신이 미국의 새 단일 행정부에서 나오는 극한의 권력을 행사하는 데 위험하게도 부적합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플린트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응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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