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레온 가주 상원의장, “내년 연방상원 출마”
2017-10-16 (월) 12:00:00
박주연 기자
케빈 드 레온(사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이 내년 치러질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은 15일 이메일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서류미비자 단속에 맞서고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추구하는 가치인 이민, 여성의 권리, 양질의 교육, 직업창출, 기후변화 대처 등을 위해 연방상원직에 도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은 지난 9일 6선 도전을 공식화한 다이앤 파인스타인 현 연방상원의원에게 민주당 경선 도전장을 낸 것이다.
연방 상원 내 최고령으로 강성 진보 성향의 민주당 최고 중진 중 하나인 파인스타인 의원을 상대로 역시 강성 진보 성향의 히스패닉계 새크라멘토 거물 정치인이 도전장을 냄에 따라 향후 민주당 선거 역학구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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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