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션그룹 코치, ‘태피스트리’로 사명 바꾼다

2017-10-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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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31일부터 변경

패션그룹 코치, ‘태피스트리’로 사명 바꾼다

유명 패션브랜드 코치가 내달 사명을 ‘태피스트리’로 바꾼다.

미국 패션 액세서리 그룹 ‘코치’(Coach)가 70여년 만에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코치는 다음달 31일부터 기업 이름을 ‘태피스트리’(Tapestry)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릿 저널 등이 11일 보도했다. 기존 코치 매장 및 제품은 그대로 브랜드 이름을 유지하고 모회사만 사명을 바꾸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코치 대변인은 “태피스트리는 (여러 브랜드의) 씨줄과 날줄이 엮여 아름다운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빅터 루이스 코치 최고경영자(CEO)도 “새 이름을 통해 우리가 미래에 성장하고 특정 카테고리나 지형에 한정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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