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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의장 2파전으로 압축

2017-10-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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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되든 매파 성향”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차기 의장을 놓고 이목이 쏠린 가운데 누가 되든 FRB의 매파 성향이 짙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재닛 옐런 현 의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끝나는데 따라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인사가 제롬 파월 현 FRB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이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고 CN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두 인사는 옐런 의장보다는 매파(긴축 정책 선호)에 가까운 인물로 꼽힌다.

이들은 옐런 의장과 비교해 금융 규제 완화를 선호한다는 점에 공통분모가 있지만 둘만 놓고 보자면 워시 전 이사가 파월 이사보다 “훨씬 더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안전한 선택”으로 파월 이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CNBC의 진단이다.


투자은행 제퍼리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워드 매카시는 “파월이 가장 이치에 맞는 카드”라면서 “그는 변화를 상징하면서도 부분적인 연속성을 지킬 인물”이라고 말했다.

매카시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를 감안해야 한다”면서 최종 임명권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분더리히 증권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아트 호건도 비슷한 진단을 내놨다. 그는 “파월이 더 예상 가능한 인물이고, 워시는 다소 분란꾼에 가깝다”는 점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쪽이 워시 전 이사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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