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인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에 직전 장관인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최측근인 커스천 닐슨(사진)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11일 닐슨 부비서실장을 국토안보부 장관에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닐슨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닐슨 지명자는 켈리 비서실장의 국토안보부 장관 시절 비서실장을 맡아 켈리를 보좌해온 최측근으로, 지난 7월 말 켈리가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길 때 그림자처럼 함께 백악관으로 이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