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투던트 아카데미상 한인 2명 수상 영예, 조영글·정지현씨

2017-10-10 (화) 12:00:00 박수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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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던트 아카데미상 한인 2명 수상 영예, 조영글·정지현씨
매년 오스카상을 시상하는 전미 영화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전도 유망한 영화학도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스튜던트 아카데미상’에 올해 한인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오는 12일 LA 사무엘 골드윈 극장에서 개최되는 2017 스투던트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아카데미 측이 발표한 올해 수상자 명단에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조영글(26)씨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정지현(25·미국명 조이)씨가 각각 포함됐다.

영화학도들에게 꿈의 시상식인 ‘스투던트 아카데미상’은 1972년 출범해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취지의 행사다.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자 조영글 씨는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컴퓨터 예술학 석사를 받은 한인 유학생으로서 ‘전자배달(E-Delivery)’이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수상한다.

정지현 씨는 컬럼비아대 저널리즘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한인 1.5세로, CNN에서 에디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수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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