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서 처방약 파나, 판매여부 추수감사절 이전 결정

2017-10-09 (월) 12:00:00
크게 작게
아마존이 처방약을 온라인으로 판매할지 여부를 추수감사절 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온라인에서 처방약을 판매하게 되면 간부진에 약 공급망 전문가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수년 간 제약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수십 명과 상의했으며 관련 인력 채용도 늘렸다.

아마존은 식료품을 포함한 소비재 팀이 관련 연구에 착수했으며 직원을 위한 의약품 이익관리업체(PBM)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의료보험업체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출신인 마크 라이언스를 영입했다. 5월에는 ‘헬스케어’로 불리는 의약품 판매 관련 사업부문을 이끌어 나갈 총괄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미국의 처방 약 시장이 연간 5,600억달러에 달해 아마존에 매혹적인 시장이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온라인 처방 약 판매의 복잡함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