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스나 USCIS 신임국장 상원 인준 표결 통과

2017-10-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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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나 USCIS 신임국장 상원 인준 표결 통과

리 프랜시스 시스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국장 후보가 가까스로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9개월 만에야 이민행정의 중추 기관인 USCIS 수장 자리가 채워진 셈이다.

연방 상원은 5일 시스나 국장후보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실시해 찬성 54대 반대 43으로 인준을 확정했다. 이날 표결에는 조 도널리, 하이디 하이트캠프, 조 맨치니, 클레어 맥캐스킬 상원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찬성표를 던져 과반을 넘길 수 있었다.

시스나 국장 후보는 지난 5월 상원 법사위에서 1차 인준절차를 일찌감치 끝냈으나 H-2B 비자 쿼타 증원 문제로 인준 절차가 수개월간 지연됐다.

USCIS 새 수장이 된 시스나 신임 국장은 국토안보부와 USCIS에서 잔뼈가 굵은 이민행정 전문가로 현재 국토안보부 산하 정책실(Office of Policy)의 이민정책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4월 11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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