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자왔어요’ 술·고민·공통점으로 친해진 가요계 YB&OB

2017-10-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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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선후배들이 여행을 통해 가까워졌다. 가수라는 공통점과 술과 고민을 나누며 친분을 키웠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에서는 'YB&OB'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엔플라잉 회승, 구구단 나영, SF9 로운, 뮤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황보는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회승, 나영, 로운은 1년 차 신인 아이돌그룹이었고 뮤지, 제아, 황보는 오랜 경력의 선배인 만큼 이들의 여행은 어색하게 시작했다.


이들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닭갈비와 동동주를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 이어 숙소에 도착했다. 나영, 제아, 황보와 회승, 로운, 뮤지가 각각 한 방을 썼다. 선배와 후배가 모여 방에는 어색함이 감돌았다.

회승, 로운, 뮤지는 서로의 가방을 보며 어색함을 풀었다. 로운은 여행에서 필요 없을 것 같은 정장 재킷까지 가져왔다. 회승은 먹을 것을 잔뜩 챙겨왔다. 전자 포트, 랜턴, 멀티탭 등이 담긴 일명 '만약에 가방'까지 하나 더 챙겨와 눈길을 모았다. 뮤지는 워크맨을 챙겨왔다. 로운, 회승은 드라마 속에서 보던 것이라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세 사람의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뒤 고민 상담의 시간이 이어졌다. 나영은 자신이 가는 길을 고민하고 있었고 뮤지는 "버텨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회승은 자신은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후배와 비슷한 길을 걸으며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들은 이들에게 완벽한 멘토였다.

다음 날 이들은 완벽히 친해져 있었다. 이들은 사진 촬영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는 포즈를 선보이며 한층 편해진 관계를 엿보게 했다. 이들은 스카이워크에도 도전, 친분을 굳히는 동시에 볼거리를 더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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