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리 12개 학교 ‘업그레이드’…LA 교육구 12억달러 투입

2017-10-02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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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합교육구, 밸리지역 12개 학교에 12억달러 들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샌퍼난도 밸리 지역 12개 공립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확충과 보수·리모델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일 LA 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LAUSD)는 유권자들이 지난 2008년 통과시킨 주민발의안 Q로 확보된 예산 12억달러를 노스할리웃 고교 등 샌퍼난도 밸리 지역 12개 학교에 투입하는 공사가 향후 수년간 진행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인들도 많이 재학하는 이들 학교에는 추가 교실과 체육관 등이 신축되고 임시 교실이 영구 교실 등으로 교체되게 된다. 또 식당과 교사 사무실, 운동장 등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와 리모델링이 진행되게 된다.

특히 이들 학교에는 한인 학생들도 다수 진학하고 있어 학생들이 한층 개선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학교는 노스할리웃 고교, 클리블랜드 차터 고교, 울리시스 S. 그랜트 고교, 프랜시스 폴리테크닉 시니어 고교, 셔만 옥스 특수 교육 센터, 존 F. 케네디 고교, 리시다 고교, 타프트 차터 고교, 올리브 비스타 중학교, 포터 랜치 커뮤니티 학교, 콜펙스 차터 초등학교, 제임스 몬로 고교 등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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