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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재난 어떻게 대비할까?

2017-09-30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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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수· 발전기는 미리준비…홍수에 대한 주택보험은 따로 가입해야

자연재해 재난 어떻게 대비할까?
최근 허리케인 어마와 호세 등으로 인해 자연 재해에 대한 주택 소유주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상식량에서부터 비상 발전기(generator)에 이르기까지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한 품목들을 구비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보히미아에서 발전기를 판매하고 있는 프랭크 나바타씨는 “지난 수주간 발전기 설치에 대한 문의가 평소에 비해 60%나 증가했고 판매 또한 15%가 늘었다”고 밝혔다.

자연 재해에 대한 준비는 허리케인이나 폭풍이 예보되기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풍이 예보되면 식수와 발전기 등은 이미 품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손전등과 비상식량, 식수, 건전지를 미리 챙겨두고 비상 연락망을 따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 셀폰 시대에 가족과 측근들의 전화번호를 외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허리케인이 예보되면 중요한 문서와 가족사진, 귀중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미리 챙겨둬야 된다. 주택보험의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홍수에 대한 피해는 따로 보험을 들어야 된다. 세입자의 경우, Renter's insurance를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날씨가 좋을 때 집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천재지변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나무가 쓰러질 위험에 있지는 않는지, 또 빗물받이(gutter)가 막혀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된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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