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39)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서유정은 29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삼성동의 더라빌에서 3살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번 결혼식의 총 디렉팅을 담당한 베니웨딩은 "서유정은 결혼식에 참석하신 모든 하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했다"고 전했다.

베니웨딩에 따르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2부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맡았다. 부케는 배우 김옥빈이 받았으며, 축가는 가수 한희준이 불렀다.또한 가수 뮤지가 깜짝 등장해 김동률, 조용필의 모창을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이번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가 서로 비밀리에 깜짝 이벤트들을 준비해 하객분들의 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서유정은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복한 결혼생활 해나가며, 배우로서도 한층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유정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황금깃털'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서유정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우리 갑순이'에서 반지아 역을 맡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