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아메리카 은행 증자 완료

2017-09-21 (목)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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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0만달러 규모

우리 아메리카 은행(행장 김홍구)이 20일 모행인 한국 우리은행으로부터 7,000만달러 규모의 자본금 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메리카는 지난 1984년 설립 이후 8번째인 이번 자본금 증자에 힘입어 오는 12월 모바일 뱅킹을 런칭하고 비한인 고객 비중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확충 등 자체성장 전략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 본점을 둔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 올 2분기 기준으로 자산 16억8,282만달러 규모에 직원 225명을 보유한 미국 내 3번째로 큰 한인 은행이다. 올 상반기에 663만달러 순익을 기록했으며 남가주 6개 지점을 포함, 7개 주에 19개 지점과 2개의 대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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