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트랜짓 기차역 있어 뉴욕시 통근족 선호
▶ 주거용 부동산 평균 60만달러…SAT 점수도 높아
뉴저지 중부 소재 메타친은 교통이 편하고 다운타운 상가가 잘 형성돼 있 는 살기 좋은 타운이다
▶메타친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4베드룸 주택. 10 Tulsa Avenue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의 리스팅 가격은 46만9,900달러다.
뉴저지 중부에 위치해 있는 메타친(Metuchen)은 맨하탄에서 약 25마일떨어진 타운으로 상가가 잘 형성돼 있는 교통 편한 곳이다.
인구 1만3,871명의 메타친은 뉴저지트랜짓 기차역이 있어 뉴욕시에서 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저지시티와 호보켄 보다 좀 더 싼 주택을 찾아 메타친에 정착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메타친‘이라는 이름은 라리탄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었던 ’ Matouchin’의이름을 따 지어졌다.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의 브로커인 데보라 커씨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메타친에는 활발한 부동산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메타친의 대부분 주거용 부동산은단독 주택이며 콘도와 타운하우스는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렌트용 아파트 단지로는 ‘Metuchen Manor’와 ’Redfield Village’ 등이 있다.
가격이 높은 주거용 부동산은 타운북동부의 Middlesex Avenue와 WoodwildPark Historic District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올해 매매가 성사된 메타친의 단독주택은 87채로 중간 판매가격은 48만4,525달러였다.
9월10일 현재 중부 뉴저지 멀티플리스팅에 매물로 나와 있는 메타친의주거용 부동산은 총 54개로 가격은16만5,000달러(1베드룸 가든 콤플렉스 콘도)에서부터 175만달러(6베드룸저택)에 달했다.
커씨는“ 메타친 주거용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약 60만달러라고 생각하면된다”며 “세금은 30만달러 주택의 경우, 7,000~9,000달러이지만 새 주택들은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인 스트릿 선상에 있는 상가에는1897년 문을 연 메타친 세이빙스 뱅크와 1945년부터 비즈니스를 해오고있는 보석상 등이 있다.
타운내 공원으로는 13에이커 규노의 ‘Centennial Park’가 있다. 또한Oakland Park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놀이시설이 올 가을 마련될 계획이다.
학교로는 프리킨더와 킨더가든 학생들을 위한 Moss Elementary School과1학년~4학년 학생들이 다니는 CampbellElementary School이 있다.
중학교는 Edgar Middle School(5-8학년)이 있고 고등학교는 MetuchenHigh School(9-12학년)이 있다. 올해이 학교 졸업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593(reading), 585(math)점으로 뉴저지주 평균 점수인 539와 537점보다 훨씬 더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뉴저지 트랜짓 기차를 이용, 맨하탄 펜스테이션까지 40분만에 갈 수 있다. 편도 요금은 11달러75센트이며 월 무제한 사용 패스는33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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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