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워볼 상금 7억 달러로

2017-08-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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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이 계속 누적되면서 23일 추첨 1등 잭팟 당첨금이 역대 2위인 7억 달러로 치솟았다.

파워볼을 운영하는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지난 19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6억5,000만 달러로 올랐던 1등 당첨금이 복권 구입 열풍을 타고 22일 현재 7억 달러로 올랐다고 밝혔다.

25년 전부터 시작된 파워볼 복권 사상 최고액 당첨금은 지난해 1월 나온 16억달러로, 당시 세 명의 당첨자가 나와 당첨금이 분배됐다.


이번 파워볼은 6월10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당첨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넘게 당첨자 없이 당첨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쌓여가고 있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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