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들 LA 온다

2017-08-23 (수)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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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7일 타운서 설명회

한국 유망 프랜차이즈들 LA 온다

미국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며 실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12개 유망 프랜차이즈에 대한 설명회가 내달 7일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2층에서 열리는 ‘2017년 제2차 K-프랜차이즈 투자 및 가맹 설명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미국 서부지회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공동 주최한다.

참여 업체는 치킨과 버거 ‘맘스터치’, 베이커리 카페 ‘커피베이’ 호박바베큐의 ‘태권구이 K-BBQ’, 프리미엄 홍삼 전문점 ‘참다한 홍삼’, 츄러스 카페 ‘스트릿 츄러스’, 일식 스시 ‘MARU MAKI’, 디저트 카페 ‘설&빈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소미소미’, 빙수 카페 ‘밀탑’, 소바 맛집 ‘미미면가’, 덮밥과 삼각김밥 ‘오니기리와 이규동’, 일식 수제 도시락 ‘벤또랑’ 등 12개다.


KFA 서부지회의 이호욱(사진) 지회장은 “이미 성공한 모델이 있는 브랜드로서 한인 사업가와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브랜드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실제 맘스터치의 모기업인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고, 커피베이는 최근 월마트와 입점 계약을 맺었다. 또 호박바베큐는 라스베거스에, 스트릿 츄러스는 헐리웃에, MARU MAKI는 롱비치에, 설&빈스와 소미소미는 한인타운 등지에 성공한 매장을 두고 있다.다. 이 회장은 “20만~30만달러 정도에서 최대 100만달러까지 투자금액에 따라 가맹점 설립, 라이선스 투자, 사업권을 선점할 수 있는 매스터 프랜차이저 등이 될 수 있다”며 “투자 성향과 금액 수준을 고려한 맞춤 상담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선착순 200명 무료로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는 전문가 세미나,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 1시 이후에는 참여 브랜드별 프리젠테이션과 이후 일대일 개별 상담이 이어진다. 참가 문의는 웹사이트(www.koreafranchiseusa.com)나 전화(213-249-5815)로 하면 된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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