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서 46마일 거리…집값 저렴하고 조용한 동네
▶ 올해 8월1일까지 주거용 부동산 중간가격 25만달러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 소재 워싱턴빌은 집값 싸고 조용한 타운이다.
워싱턴빌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5베드룸(화장실 5개) 케이프코드 스타일 주택. 1969년 지어진 이 주택(41 Peacock Circle)의 리스팅가격은 45만달러다.
뉴욕주 업스테이트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워싱턴빌(Washingtonville)은 집값 싸고 조용한 동네다.
인구 5,800여명이 살고 있는 워싱턴빌은 여러 인종의 주민들이 어우러져 사는 정이 넘치는 타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맨하탄에서 북서쪽으로 약 46마일 떨어져 있어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베터홈스 앤 가든스 부동산의 프랭크 리베라씨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락클랜드 카운티에서 저렴한 가격에 저택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1일 현재까지 워싱턴빌에서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은 총 121건이었으며 중간가격은 25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 올랐다.
8월12일 현재 인터넷 부동산 웹사이트인 질로에 매물로 나온 워싱턴빌 소재 주거용 부동산은 총 27채로 1베드룸 콘도 유닛이 9만5,000달러로 가장 쌌으며 5베드룸 케이프코드 스타일의 주택이 45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학교로는 Taft 초등학교(K-5학년)과 Round Hill School(Pk-5학년), 워싱턴빌 중학교(6-8학년), 워싱턴빌 고등학교(9-12학년) 등이 있다.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지난해 SAT 평균점수는 499점(reading), 510점(math)으로 뉴욕주 평균인 483, 501점 보다 약간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약 3.5마일 떨어진 Salisbury Mills-Cornwall 기차역에서 뉴저지 트랜짓 기차의 Port Jervis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시코커스 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되며 맨하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편도요금은 17달러이다.
주중 오전 출근 시간에는 Coach USA의 Short Line 버스도 조지 워싱턴 브릿지 버스역까지 운행된다. 맨하탄까지 자동차로는 87번 고속도로를 타고 약 한 시간 걸린다.
<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