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노인회 무료 컴퓨터 강좌

2017-07-25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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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가 20대의 새 컴퓨터를 구입해 무료 컴퓨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10여년 만에 재개된 노인회 무료 컴퓨터 강좌는 가든그로브에서 매년 축제를 열고 있는 ‘딸기 축제 재단’으로부터 5,000달러의 기금을 지원받고 노인회에서 5,000달러를 보태서 새 컴퓨터를 구입해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컴퓨터 강좌는 박철순 회장의 공약 사업 중의 하나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딸기 축제 재단에서 예산을 지원받아서 시행하게 됐다. 박철순 회장은 “회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컴퓨터 강좌를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좌를 맡고 있는 전충배 강사는 “컴퓨터 강좌 첫 수업을 했는데 시니어들의 배우려는 열기가 대단하다”며 “모두들 열정을 갖고 강의에 임하고 여러 가지 질문들을 많이 하는 등 호기심이 많았다”고 수업의 소감을 밝혔다.

박동우 노인회 고문은 “이 컴퓨터 강좌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자원 봉사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노인들을 위한 이 강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뜻있는 독지가들의 도움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이태구 수석 부회장은 “이번에 컴퓨터 강좌에 등록하는 학생들의 반응을 보아서 강좌를 늘이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수강생 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기초 컴퓨터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14명이 등록되어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교재비가 50달러이다. 문의 (714)530-6705 한미노인회

한미노인회 무료 컴퓨터 강좌

한미노인회의 이태구(왼쪽부터) 수석 부회장, 박철순 회장, 전충배 강사, 이명희 사무처장, 박동우 노인회 고문이 컴퓨터 강의실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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