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러, 게리베버오픈 4강 안착

2017-06-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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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시즌 잔디 코트 첫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페더러는 23일 독일 할레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베버오픈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플로리안 마이어(134위·독일)를 6-3, 6-4로 가볍게 일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페더러는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렌치오픈에 기권한 뒤 잔디코트 대회에서 윔블던을 향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페더러는 4강에서 카렌 카차노프(38위·러시아)와 만나는데 페더러는 자신보다 15세나 어린 카차노프와는 아직 맞붙은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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