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양 기적’ 한국 여자축구, FIFA랭킹 16위

2017-06-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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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17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FIFA가 23일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스위스를 17위로 밀어내고 16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강팀 북한을 꺾고 본선행에 성공한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일본(6위), 호주(7위), 북한(10위), 중국(14위)에 이어 5위에 해당된다.

한편 미국은 독일을 추월해 1위에 복귀했고 프랑스와 캐나다, 영국이 3∼5위에 자리했다. FIFA 여자축구 랭킹은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네 차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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