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법’ 예능대부 이경규, 정글 생활 쉽지 않네~

2017-06-23 (금)
작게 크게
개그맨 이경규가 정글 생존을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이경규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소유, 김환 아나운서와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하며 '정글의 법칙' 출연을 후회했다. 이경규는 이내 뉴질랜드에서 생존 중인 후배들에게 "기다려라. 전갈이 간다. 너희들을 물러간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이경규는 크게 웃으며 "뉴질랜드에서 들릴 웃음소리다"라며 즐거워했다.


뉴질랜드에 있던 김병만, 강남, 마이크로닷 등은 이경규가 오기 전 이경규와 함께 머물 집을 만들기로 했다. 또 이들은 이경규를 위해 사냥에 나섰다.

이어 이경규가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이경규가 오자 뉴질랜드에는 비가 내렸고 강남은 심상치 않은 날씨에 불안해했다. 이경규, 소유, 김환은 강남이 알려준 오르막길로 올라갔지만 그 길은 가시밭길이었다. 세 사람은 고통을 호소하며 힘들게 가시밭길을 올랐다.

이경규는 김병만과 포옹을 나눴다. 이경규는 김병만이 만든 집을 보며 "넌 사람이 아냐"라고 칭찬했다. 김병만은 이경규의 '정글의 법칙' 출연을 연신 신기해했다. 김병만은 "'너 '정글의 법칙' 하다가 죽어. 적당히 해야 돼'라고 했는데 오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생존의 기본인 불을 지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경규는 활비비, 파이어스틸, 철솜, 배터리 등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를 받아들었다. 이경규는 군말없이 불을 지피기 시작했지만 불이 쉽게 붙지 않자 힘들어했다. 이경규는 "불 안 지피면 안돼?"라고 물었다. 결국 이경규는 도구를 내팽개치며 짜증을 냈다. 이경규는 화를 내면서도 불 피우기에 성공해 모두를 기쁘게 했다. 이경규는 이를 마치고 휘청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능대부 이경규였지만 정글 생활은 쉽지 않았다. 이경규가 앞으로 정글에서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