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가 바로 ‘바디빌딩 챔피언’”

2017-06-22 (목)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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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너 김태형씨, 머슬매니아 뉴 멕시코 종합 우승

한인 트레이너 김태형씨가 2017 머슬매니아 뉴 멕시코 챔피언십 그랑프리 프로 카드를 거머쥐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뉴 멕시코주에서 개최된 ‘머슬매니아 뉴 멕시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체급 1위와 종합 우승을 차지해 머슬매니아 프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3년부터 한인타운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한 김씨는 다음해 11월 개최된 LA시장배 한인 몸짱대회에 출전해 1등과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바디빌딩 선수로 입문했다. 이후 세계적인 바디빌딩협회인 머슬매니아가 주최하는 2015년 캘리포니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뉴 멕시코 3위, 샌디에고 2위 등 다수 입상했다. 이후 김씨는 프로를 꿈꾸며 꾸준히 노력했고 지난달 머슬매니아 뉴 멕시코에서 프로 타이틀을 손에 쥐게 되었다.


1991년 시작된 머슬매니아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디빌딩협회로, 바디빌딩 챔피언이 되려면 근육의 크기와 섬세함, 균형, 비대칭 및 여러가지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패스트 린 핏(Fast Lean Fit)에서 퍼스널 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형씨는 “운동 뿐만이 아닌 다이어트와 올바른 휴식을 철저이 해야하며 영양과 더불어 몸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트레이너이자 프로 선수로 한인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더불어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지식적으로 또, 몸소 겪어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빠른 효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213)703-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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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머슬매니아 뉴 멕시코 그랑프리를 차지한 트레이터 김태형씨가 트로피를 높이 올리고 포즈를 취했다.

“내가 바로 ‘바디빌딩 챔피언’”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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